최근 뉴스에서는 골디락스 경제가 이뤄졌다라는 말을 많이 하곤 합니다. 한동안 위험하다, 연착륙에 실패할지 모른다 등의 안 좋은 소문만 나다가 최근 들어서 긍정적인 골디락스 경제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곤 하는데요. 골디락스 경제에 대해서 어떤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디락스 경제(Goldilocks Economy)의 개념 골디락스 경제는 금융 및 경제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의 이야기에서 유래된 용어입니다. 경제가 너무 뜨거워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고, 너무 차가워서 불황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안정적인 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유지하는 경제 상황을 뜻합니다. 골디락스의 유래 골디락스는 영국 전래 동화인 골디락스와 곰 세..
최근 들어서 빅 스텝(Big Step)이니,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이니 많은 용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버냉키의 양적 완화 이후로 세계의 흐름은 저금리로 모든 것이 해결이 될거라 생각 되었다. 미국의 성공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기반으로 일본에서는 아베노믹스라는 일본판 양적 완화를 펼쳤는데 10년이 지나면서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돈을 계속 찍어내면서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양적 완화로 우리에게 베이비 스텝이라는 용어조차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겠다. BP별 용어 베이비 스텝(Baby Step) 베이비스텝은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0.25%를 올릴 때 사용하는 말이다. 사실 지금이야 0.25 올리는 것이 귀여워 보일지 모르겠지만, 베이비스텝을 최근에 단행하려고 했던 시절이 바로 코로..
ROE와 ROA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지표를 하나 들자면, ROE 혹은 ROA가 있을 것이다. 투자의 가장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지표로 최근에는 수많은 미래지향적인 기업들의 등장으로 퇴색되긴 하였지만, 전통적인 투자자들은 아직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 혹은 가장 기본적인 지표(기업을 필터링하기 위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ROE(Return On Equilty) 개념 -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lty, ROE)는 기업이 자가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하여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며,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영을 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ROA(Return On Assets) 개념 - 자가자본(주주지분) 뿐 아니라 대출, 투자 등의 차입자본을 합친 총자산을 기..
신용으로 주식을 사지 말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보통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은 이럴 경우 신용대출을 땡겨서 주식을 샀다고 생각하고 그게 뭐가 그리 위험하다는 거지? 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사실 신용대출로 돈을 땡겨서 거기에 일부만 주식을 사고 일부는 혹시 모를 위험에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위험한 투자 방식은 아니다. 신용으로 주식을 산다는 것은 신용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에서 신용으로 주식을 사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가 처음 주식계좌를 만들 때 증거금을 설정하며 신용으로 주식을 살지에 대한 설정을 하게 되는데 이를 설정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주식을 신용으로 사는 실수를 할 수 있다. 증권사의 신용매매는 단기간에 상승하지 못할 경우 반대매매의 위험 도사리게 되는데...반대매매는 증..
우리가 흔히 퍼드(FUD)와 반대되는 용어로 포모(FOMO)를 사용하기에 경제 분야에서 나온 용어처럼 보이지만, 사실 마케팅과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먼저 시작된 용어이다.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한정적으로 판매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던지, SNS에서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따라하게 된다면 포모현상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주식시장의 열풍 이전에 2017년에 암호화폐 포모증후군이 등장했었다. 처음에는 너도나도 무시했던 암호화폐가 결국 마지막에는 비판하던 사람들마저 마지막으로 탑승하면서 포모 증후군이 완성되어 갔다. 암호화폐 이전에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도 포모증후군의 하나라 볼 수 있다 영끌까지 해가면서 집을 샀던 하우스푸어들은 당시 집에 대한 포모증후군이 얼마..
주식시장에서 엄청난 악재가 발생하거나 혹은 큰 조정이 올 경우 서킷브레이커 혹은 사이드카가 발동했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지만 서킷 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같은 의미인줄 아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을 때를 사이드카로 말하고 사이드카를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다말하는 분들이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지 언제 발동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가보도록 하자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 서킷 브레이커의 유래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주식시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 반응하는 트레이딩 커브(trading curb)의 일종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8%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내부자 거래의 개념 내부자 거래는 회사의 임직원이나 주요 주주가 본인들만 아는 정보를 이용해서 주식으로 이득을 본 행위를 뜻한다. 즉 내부자 거래라는 것은 회사의 임직원이 자사의 주식을 샀다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범죄 행위"를 한 것을 뜻한다. 주식을 하는 사람들 중에 본인의 회사가 상장되어 있다면 자사의 주식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 없을테고 대부분 사고 싶겠으나 내부자 거래 때문에 사지 않는다 심지어 회사(일이 커지는게 귀찮아서)에서도 왠만해서는 자사의 주식을 사지 말라고 강요하기도 한다. 그러나 직원이라면 회사의 가능성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중 하나일테고 자신의 회사 주식을 산다는 것은 회사와 동업을 하겠다는 정신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자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