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지사기에서 벗어난, 스테픈(StepN) 프로젝트

    스테픈의 경우 기본적으로 폰지사기 구조를 명확히 띄고 있다. 물론 폰지사기가 아닌 암호화폐가 어딨느냐 말을 할 수 있지만 스테픈의 경우 명확한 폰지사기 구조를 띄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A라는 사용자가 일정 이상 신발들을 업그레이드 해서, 수익을 낸 후 GST 코인을 팔면 B라는 사용자가 A의 코인을 사고 B 사용자도 신발들을 업그레이드 해서 C에게 팔고 등등 이런식의 전형적인 폰지사기 구조를 띄고 있었다. 그러면 단순한 사람들은 주식도 폰지사기 아니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주식의 경우 기업이 다른 기업 혹은 다른 사용자에게 물건을 팔아서 매출을 올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당연히 폰지사기가 아니다. 

     

    스테픈의 폰지사기의 구조를 알고 싶다면 아래의 유튜브 영상을 보면 좋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uqJTd9kxMbI 

    스테픈의 폰지사기 매커니즘

     

    그렇다면, 이번 포스팅에 다룰 스테픈이 왜 폰지사기가 아닌 것이 됐는지 설명해보고자 한다.

     

    스테픈이 폰지사기 였던 간단한 이유

    사실 스테픈이 Move2Earn의 상징적인 프로젝트면서 폰지사기 였던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바로 스테픈의 현재 값어치에 비해 너무 많은 고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건강을 얻으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스테픈에 열광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몇백, 몇천을 써가면서 스테픈에 투자를 단행했다. 최대 몇십켤레까지 살 수 있는 스테픈에서 GST 화폐가 개당 8천원을 찍었던 당시 신발 한켤레당 기본적으로 백만원이 넘는 돈을 호가했다.

     

    그들은 매일 1~2시간씩 뛰기만 한다면 월급쟁이들이 받는 돈보다 더 많이 받을거라 확신했고, 이렇게 좋은 프로젝트는 지금 망할리가 없다 생각하여 과감히 계속 돈을 투자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건 그들의 사고방식이지 제 3자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제 3자가 봤을 때 저렇게 돈을 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일이었고, 당연히 폰지사기라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오죽하면 스테픈의 연관 검색어가 폰지사기일까? 생각하면 이유는 간단하다. 결국 소수의 집단 최면에 걸렸던 사람들이 돈을 많이 잃게 됐으며 현재는 GST 가격이 200원 정도에 수렴한 상태이다.

     

    GST 토큰

     

    그렇다면 왜 지금은 폰지사기가 아니게 된 것일까?

     

    지금은 폰지사기가 아닌 이유

    물론 지금은 폰지사기가 아니라고 하지만, 폰지사기가 될 수도 있다. 이게 무슨 개소린가 싶을 것이다.

     

    이게 무슨 개소리야

     

    한마디로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지금 스테픈 프로젝트는 폰지사기가 아닌 프로젝트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스테픈을 시작하기 위해서, 약 2~3솔라나가 필요하다

     

    스테픈 신발 가격

     

    솔라나의 가격이 현재 가격으로 약 53,000원 정도이니 12만원에서 15만원 정도에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테픈이 1년동안 서비스가 유지되고 우리가 스테픈을 열심히 사용을 하고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그러면 우리는 사용료로 매달 1만원에서 1만 2천원 정도의 요금을 내고 걷고, 뛰면서 코인을 번다는 생각을 가지면 된다.

     

     

    스테픈은 기본적으로 유료앱이나 다름이 없다. 한달에 1만원에서 1만 2천원내고 걷고 뛰면서 건강을 찾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설상 손해가 난다고 하더라도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스테픈은 신발 한켤레로는 10분 정도밖에 코인 채굴이 안되기 때문에 3켤레정도를 사놔야 의미있는 운동이 가능한데 총 비용 36만원에서 45만원 정도의 요금이 들고, 한달로 환산하면 3만원에서 3만 6천원 정도가 들어간다. 그런데 지금 당장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1년안에 멘징(원금회수)가 가능할 수도 있고 설사 멘징이 실패된다 하더라도 현재 가격으로 봤을 때에는 큰 타격이 없어지게 된다.

     

    지금은 스테픈 시작의 적기

    한마디로 지금은 스테픈 프로젝트가 너무 비싸서 하지 않았던 많은 사람들에게 시작하기에 적기인 것이다. 그동안 스테픈을 딱 한켤레로만 운동하면서 계속 솔라나를 채굴 했고, 현재까지 신발 한켤레를 살 수 있는 수준의 솔라나를 채굴했다. 오늘부터 그동안 모은 솔라나와 + @ 솔라나로 신발을 2켤레를 사며, 조거 신발을 워커 신발로 교체하려고 한다.

     

    비가 내리거나, 눈이 오는 날에는 확실히 조깅하기가 부담스러운 날씨이며 워커 신발로도 충분히 채굴이 잘되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많이 걷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어디까지나 스테픈 시작의 적기라는 것은 많은 신발을 사지 말고 하라는 말이다. 내가 코인을 못벌어도 강제적으로 밖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거기에 + @ 코인을 채굴하는 것은 덤이고 말이다. 신발을 많이 사면 살수록 채굴 생산성은 떨어지기 때문에 적게는 한켤레 많으면 3켤레 정도로만 시작해보는 것을 권하며 되도록이면 워커 혹은 트레이너 신발로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고 및 관련 포스팅

    [1] [StepN] 스테픈의 폰지사기 가능성, https://needjarvis.tistory.com/761

     

    [StepN] 스테픈의 폰지사기 가능성

    최근에 루나(Luna)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별 투자자들이 조심해야 될 부분들을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워낙 루나 사태가 암호화폐 씬에 한 획을 그을 정도의 충격적인 사건이고, 투자자들의 투

    needjarvis.tistory.com

    [2] 스테픈(StepN)의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https://needjarvis.tistory.com/770

     

    스테픈(StepN)의 죽음의 소용돌이(Death Spiral)

    스테픈의 경우 죽음의 소용돌이를 지금 한참 겪고 있고, 어느정도 안정화되는 단계가 될지 기로에 서 있는 상태라 생각합니다. 그럼 스테픈의 죽음의 소용돌이가 무엇인지 이것이 폰지사기랑

    needjarvis.tistory.com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