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소로스의 재귀성 이론

    조지 소로스는 경제쪽에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다면 워렌 버핏과 더불어 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한 사람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농담상아 과부제조기라고 불리울 정도로 워렌 버핏과는 약간의 궤를 달리 한다.

     

    워렌 버핏이 가치주를 오랜기간 담그고 우리면서 해당 주가가 오를 때 큰 폭으로 오를 때 매도를 하는 전통적인 투자자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조지 소로스의 모습은 투기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과부제조기의 말처럼 수많은 나라의 통화를 공격하는 전략으로 IMF때 동남아시아의 수많은 나라를 좌절 시켰으며, 한국도 당시 공격했지만 금모으기 운동으로 실패를 한다.

     

    이처럼, 안 좋은 이미지가 다분히 있을법한 사악한 악마 같지만 운동가들에게 매우 관심이 많아서, 아이러니하게도 금 모으기를 주도했던 당시 김대중 대통령에게 많은 호감을 보이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재귀성 이론

    월가의 구루 답게 그는 버블에 관련된 이론을 만들어 내기도 했는데 바로 재귀성 이론(theory of reflexivity)이다.

     

    Boom-Bust Model

     

    해당 이론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로 퍼진 것 같다 생각보다 많은 다른 용어로 자료들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재귀성이론으로 통일된 듯 보인다. 위에 적인 Boom Bust Model이란 의미는 Boom(과매수) Bust(과매도) 혹은 호황, 불황을 나타내며 재귀라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듯 결국 원래대로 돌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차트를 순서대로 설명하면 1) 단계에서 가격을 형성한다. 적정가보다 낮은 가격인데 사람들의 관심 밖이고 해당 주식에 대해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이 진입을 한다. 2) 단계에서는 추세를 형성하며, 3) 단계에서의 조정을 겪게 된다. 그래프 상으로 보면 1)과 3)에서는 둘다 적정가보다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매수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내려가지 않고 버틴다면 4)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버블을 형성한다. 차트가 본격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때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한테 입소문이 나면서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펀더멘탈과 많은 차이가 나기 시작하면 현실을 자각한 사람과 트레이더등으로 인해서 매도 러쉬를 받게 되고 대규모의 매도와 과매도가 형성되면서 버블이 꺼지게 된다. 하지만 그 버블도 역시나 펀더멘탈로 인해서 결국에는 적정가로 돌아오는 현상이 발생한다.  

     

    현재 필자가 이 그래프를 올린 이유는 바로 테슬라가 이 모델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에 진입하는 단순한 이유는 마지막 버블을 터트릴 사람들이 해당 주식을 계속 매입하는 이유에 있다. 사실 그리고 테슬라는 액면 분할을 발표하기 이전에 엄청난 매도 압박으로 큰 조정이 올 위기가 있었다 당시 엘론 머스크는 액면 분할을 발표하면서 강제로 차트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이 정도면 암호화폐 시장의 저스틴 선과 같은 모습...)

     

     

    물론 테슬라가 그렇다고 버블이 터지면서 엄청나게 주가가 하락하며 폭망하는가?라는 문제는 별개라고 본다. 테슬라의 값어치라는 것을 봤을 때 몇년 뒤를 보면 현재의 주가보다 오를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위 버블이 불안하면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 버블이 터질 경우 과매도가 오는 때 이때 매수를 해서 주가를 적정가로 맞추면 그만이다. 그럴경우 평균가 혹은 적정가에 산 것이 되기에...

     

    이런 차트에 진입한 특정 주식이 너무 사고 싶은 경우 버블이 터질 것을 염려해서 현금 역시 그만큼 보유할 경우 실패하는 일은 없다고 본다. 물론 큰 규모의 이익은 낼 수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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