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이해하기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란 무엇일까? 요즘 들어 이 용어가 상당히 자주 나오고 있는데 현재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수 있다는 컬럼이나 저명한 인사들이 많이 말을 하기 때문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엇이며 사례가 무엇인지, 그리고 투자 전략이나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자.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이해하기


    스태그플레이션의 정의

    스태그 플레이션은 경기불황(Stagn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합성어로 한마디로 불경기면서 높은 실업률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온 상태를 말한다. 일본 같은 경우는 불경기지만, 실업률이 높지 않고 디플레이션이라서 스태그플레이션 상태가 아닌데 30년동안 성장 못한 일본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오고 있다는 것인지 사람들이 많이 경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보통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로 환율이나 유가의 변동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최근 들어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사태로 인해서 발생하는 유가의 엄청난 상승과 이로 인해서 인플레이션이 생겨버리는데 여기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생기는 또 하나의 개념인 불경기 즉 침체가 더해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플레이션은 지금 심각한 상황이니 이해할 수 있지만, 미국이 침체 상태라는 것이 말이 되는가 할 것이다. 그러나 최근 자료들을 보면 스태그플레이션을 마냥 무시할 수는 없는 수준에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의 대표적 사례

    대한민국 외환위기(IMF)

    스태그플레이션의 대표적 사례는 사실 우리모두 매우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IMF 사태 즉 외환위기 사태가 스태그플레이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IMF 당시 심각한 경기침체가 발생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오르면서 일시적이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을 겪은 적이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경기불황(stagnation)'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경기 침체 속 물가만 뛰는 상황을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외환위기 직후 경제성장률이 4분기 내 마이너스인 가운데, 실업률(5~8%)과 물가상승률(6~10%)이 치솟아 고통을 겪은 바 있다. [1]

     

    오일 쇼크(Oil Shock)

    오일 쇼크 혹은 석유 파동은 아랍 산유국(OPEC)들의 석유 무기화 정책으로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해 전세계적인 경제 성장을 종결 시킨 사건으로 최근 발생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발생하는 원유 가격의 상승이 이 모습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OPEC의 단합으로 미국의 물가는 미친듯이 올라갔고, 이로 인해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였다.

     

    미국은 아직 스태그플레이션 상태가 아니다

    최근 스태그플레이션 말이 많지만 사실 아직 스태그플레이션 상태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실업률이 코로나 이전 상태로 모두 회복이 되었고, 코로나가 종결이 되면 실업률은 더더욱 감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위 상황은 현재 미국 상황에 맞지 않는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stagflation

     

    거기에 미국의 경우 산유국이라서 다른 나라보다 석유에 좀 더 자유로울 수 있고, 환율로 장난을 치는 주된 나라이기 때문에 환율로 당하지도 않는다(2007년 세계 경제 위기도 미국이 장난친 돈장난으로 다른 나라들이 피를 본 것을 생각하자..) 즉 아직까지는 스태그 플레이션인가?하면서 쫄 필요는 없기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지만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투자 전략이나 대처

    스태그플레이션의 투자전략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에 주목을 해야 한다. 즉, 통화가치가 하락을 한 상태이고 경기침체가 이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화폐와 주식 모두 좋을 수가 없다. 

     

    결국 이러한 위험에서 헷지를 하는 것을 찾아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원자재(금 포함), 에너지, 비트코인(알트 제외) 정도를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암호화폐 중에서 비트코인을 고른 이유는 비트코인의 목적과 알트코인의 목적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이 상황은 통화가치 하락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른다는 것과 같다. 그러니 원자재를 매수해야 하면 당연히 통화 가치를 보존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도 오르게 되기에 에너지 회사는 역대급 성과를 누리게 될 것이다. 

     

    최근 들어 러시아 사태에서 에너지 관련주가 모두 오르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을 꼽을 수 있는데 비트코인의 경우 통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진 화폐이기 때문에 통화가치가 하락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으로 피신을 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다.

     

    러시아의 이더리움, 웨이브스 차트

     

    위 모든 투자 전략은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한 것으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모두 미친듯이 올랐고, 러시아의 제재로 인해서 러시아 시민들이 일시적으로 비트코인을 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참고로 현재 러시아 이더리움이라고 불리는 웨이브(Waves)의 경우 200%(3배)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위기가 발생한다면 비트코인이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이다.

     

    References

    [1] https://www.investopedia.com/terms/s/stagflation.asp

    [2] 한국일보 - 물가 뛰는데 성장은 느릿... '스태그플레이션' 전조인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30713360004521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