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분석

    어제 쓸려고 고민을 하던 한화솔루션 주식이 오늘 아침에 떡상을 해서 40%를 먹고 매도를 했지만. 어차피 다시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포스팅을 하고자 한다.

     

    아침에 업무를 하다가, 주식 추매를 하려고 키움 영웅문 앱을 킨 순간, 숫자를 잘못봤나 싶었다. 바로 전날 비록 5~10프로 사이의 이득인 상태였던 한화솔루션우가 약 40% 올랐기 때문이다. 나는 고민하지 않고 모두 매도를 하였다. 원래는 50%에 매도를 하려고 했지만 너무나도 빠른 상승이었기 때문에 다시 열기가 식은 후 추매를 하고자 하였다.

     

    한화솔루션 매도

    사실 한화솔루션이 금일 오른 이유는 추후 검색을 해보니 해외에서 터진 잭팟 때문이었다.

     

    니콜라의 수소트럭

    한화는 미국 수소 트럭 업체인 니콜라라는 업체에 투자를 하였는데 나스닥에 상장을 하여, 약 7배를 벌어 들였다고 한다. 지분 6.13%를 보유하고 있는데 종가 기준 기업 가치가 122억 달러(약 14조 7천억원)이기에 1억달러를 투자해서 7억 5000만 달러의 지분 가치를 얻었다고 하니 7.5배라는 말 그대로 잭팟을 터트린 셈이다.

     

    사실 큰 사건이기 때문에 주가가 단기간에 내려갈 모습은 아니겠지만, 한화솔루션우와 한화솔루션의 차익을 기반으로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화솔루션우를 대신하여 한화솔루션을 매수하였다.

     

    한화솔루션(좌)와 한화솔루션우(우)의 차트 비교

    보다시피 한화솔루션은 20,500원을 찍고, 18,350원까지 내려간 상태로 최종 전날대비 6.69% 오른 상태로 마감되었지만, 한화솔루션우는 14,850원을 찍은 상태로 전혀 내려오고 있지 않았으며 결국 전날대비 29.69% 오른 상태로 장이 마감되었다.

     

    둘의 가격 차이가 5천원 이상을 유지하던 모습에서 금일 3,500원까지 좁혀졌기 때문에 한화솔루션을 안살 이유도 없던 것 같다. 물론 나는 판만큼 매수하지 않았다 현재 주식시장의 코스피 회복 속도는 비이성적이다 생각했기에 이는 결국 한번쯤 조정이 올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가격에 대한 얘기는 더이상 각설하고, 한화솔루션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기후위기(Climate Crisis)

    요즘 커피숍에서는 플라스틱 빨대를 제공하지 않고 종이 빨대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플라스틱에 대해서 환경을 많이들 걱정하고 있다. 실제 바닷가를 가면 플라스틱으로 인해서 수많은 어류들이 죽고 거북이의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서 사람들이 빼주는 유튜브 영상이 있는 등 눈에 매우 직접적으로 환경 파괴는 잘 보이고 있다.

     

    게다가 중국이 쓰레기를 더이상 받지 않으면서 한국의 재활용품이 골치거리가 될 정도로 문제가 많다. 그러나 플라스틱이 많아진다고 인류가 멸망을 할까?

     

    플라스틱 빨대가 낀 거북이

     

    기후변화라는 Climate Change라는 용어에서 최근 기후위기인 Climate Crisis라는 용어로 변경을 할 정도로 인류의 생존이 달려 있는건 플라스틱이 아니라 바로 온난화 문제이다. 온난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냐면, 현재 인류는 단 한번도 온난화 문제를 성공한적이 없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태양광 패널에 부정적인 이유로 환경 파괴를 예로 들었다. 효율이 좋지 않으며 패널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면 결과적으로 환경을 파괴한다는 것인데 문제는 패널로 인한 환경파괴보다 기후위기가 훨씬 심각하다는 것에 있다.

     

     

    이번 2030년까지 매년 20프로 이상의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할 경우 해수면이 높아져서 인천은 바다에 잠기고, 수많은 해상국가들이 잠겨서 인구의 10억 이상이 살지 못할 수 있다. 이 문제로 인해서 나는 인천의 땅과 집은 생각조차 안하고 있고, 베트남에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 20프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생각외로 매우 쉬울 수도 있다. 소를 먹는 것을 20프로 이상 줄이고, 새벽까지 노는 버릇을 줄이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즉 해가 있을 때 생활하고 해가 없을 땐 자며, 소식하고 고기는 돼지나 닭을 먹으면 된다. 소라는 존재는 같은 양의 고기를 얻기 위해서 수많은 물과 식물이 필요하다. 결국 인간이 먹을 것으로 인해서 지구는 병들어간다.

     

    https://insideclimatenews.org/news/17102019/climate-change-meat-beef-dairy-methane-emissions-california

    RE100이라는 기업들이 모두 신재생에너지로 기업을 운영하는 협약을 하는 것과 독일이 100프로 신재생에너지로 국가를 운영하겠다는 생각은 우리의 미래일 수 있다. 앞으로 수많은 일류 기업들이 RE100에 참가를 할 것이고, 우리나라도 100프로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많은 수치를 신재생에너지로 돌릴 것이다.

     

    결국 세계의 모든 나라들은 기후위기를 위해서 단결을 하고, 인류의 생존을 위해 환경파괴를 줄일것이며 이를 어기는 나라는 수출 제약등의 패널티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는 미중간의 다툼이 아니라 UN이 주도하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망하지 않는 신재생에너지 테마

    결국 신재생에너지를 만드는 업체들은 망할수가 없다. 물론 기술력이 없는 업체는 도태되겠지만 한화솔루션과 같이 신재생에너지의 한꼭지를 담당하는 업체는 나라가 망하게 하지도 않을 뿐더러 국가주도 사업에서 많은 혜택을 받을 것이다. 게다가 그런 프로젝트는 소규모가 아니라 대규모일 것이고 앞으로의 스마트 시티들은 태양광패널을 기본적으로 장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힘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기계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 예를 들어 플러그를 앞으로는 알아서 해제를 할 것이며 태양광 패널도 해를 따라 이동하고 지금보다 더 높은 효율의 전기를 생산해 낼 것이며 나중에는 P2P로 전기를 서로간에 팔것이다. 이 미래는 얼마 안있을 미래이며 이미 많은 스마트 도시들은 전기차부터 전기거래들이 구축이 되어 있기도 하다.

     

    RE100에 참여하는 기업들

    내가 한화솔루션을 투자하는 이유는 바로 기업이 이처럼 미래지향적이고 앞으로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며 한국은 RE100에 단 1개도 기업이 가입하지 않을 정도로(신청은 한 것으로 알고 있음)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한화솔루션을 사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다. 

     

    괜찮은 실적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2/2020051202403.html

    그리고 위 실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코로나가 퍼지지 않았을 경우 올해의 예상 실적은 매우 좋을 것이고, 태양광의 영업이익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태양광의 수요는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매우 많은 요구가 있다는 것이고, 이 영업이익률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패널을 설치하는 순간에 급속도로 감소할 것이다.

     

    마치 아이폰이 처음 나왔을 때 스마트폰 매출이 급격히 올랐지만, 궤도에 오른 이후부터 감소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지방에는 많이 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태양광고 거리가 멀다. 하지만, 수요는 꾸준히 있고 매출은 꾸준히 오를 것이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태양광을 설치한 순간에는 매도를 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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