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분석(feat. 키움증권)

    다우기술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겠지만, 키움증권(키움 히어로즈도 있으니...)을 모르는 사람들은 적을 것이다. 다우기술은 다우키움그룹이라는 준대기업의 모기업으로 현재 다움키움그룹에는 꽤 많은 계열사(키움증권을 포함한)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사람인이라는 구인구직 포털사이트도 존재한다.

     

    다우기술은 한마디로 그냥 규모가 큰 IT업체가 아니라 국내 최대의 증권사와 국내 최대의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회사라는 것이고 이 두 회사는 쉽게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카카오가 증권에 도전을 한다고 했을 때 한때 키움증권 주식이 무너진적이 있었지만, 주식이라는 것이 아무리 카카오에서 만든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카카오를 사용하지 않는다.

     

    카카오의 장점은 플랫폼에 달려 있으며 상당히 종속된 서비스들은 플랫폼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카카오를 통한 검색서비스와 카카오페이 그리고 카카오 게임즈와 같은 것이 그러하다. 그러나 우리가 증권 앱을 사용하려 할때 카카오 플랫폼이 필요나 할까?

     

    거기에 올해 기존 주식을 하는 사람들의 반 정도가 신규로 진입했다한다. 10년에 한번 온다는 기회이기도 하며 이제 사람들은 수많은 전문서적과 유튜브 등을 통해서 주식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하였고 이미 밀레니얼 세대의 상당수는 암호화폐 트레이딩을 하면서 주식보다 더 쓰디쓴 장을 경험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부동산 값은 누가봐도 고점이다. 

     

    부동산은 꺼질 위험이 높다

    즉 카카오가 신규로 진입한다하더라도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주식을 오래 할수록 사람들은 키움증권의 영웅문을 쓸 수 밖에 없어질 것이다. 너무 메뉴가 많고 많은 서비스가 있다고 하여 겁을 먹을 수 있지만,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지고 기능이란 더 많이 제공할수록 좋을 뿐이지 나쁠 이유란 없다.

     

    이렇듯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의미있게 급변하는 상황에서 다우기술은 다른 주식에 비해서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다우기술은 IT업체이다. 팬더믹 전후로 IT관련 주식들은 거의다 올랐는데 다우기술은 많이 오르지도 않았다.

     

    물론 팬더믹이 발생한 3월 10~15일 전후보다는 올랐지만, 카카오, 네이버, 더존과 같은 업체에 비해서 많이 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증권사 입장에서 더욱 희소식이라 여겨지는 것이 있는데 바로 주식 양도세 발표이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거래세를 받고 있으며 양도세는 대주주들에게만 받았던 세금이었다. 그러나 2023년 이후로 수익이 날 경우 양도세를 받게 되며 대신 기존에 받았던 거래세를 줄일 예정이다.

     

    거래세가 줄어든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바로 거래량이 폭발하게 된다. 즉, 오랜기간 묵혀두고 파는 방식에서 트레이딩 방식이 꽤 유행이 될 것이며 이는 곧 증권사의 수익으로 직결될것으로 보인다. 기존 암호화폐에서 트레이딩을 하듯 하루에 1~2프로 수익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타꾼들이 시총이 낮은 주식등에 집결할 것이며 천하제일 단타대회가 여기저기 열릴 것이다.

     

     

    그리고 한때 주식시장을 위협한 암호화폐 시장은 내년에 양도세를 책정할 예정이다. 필자는 2021년 이후에 꽤 많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암호화폐를 모두 처분하고 주식시장으로 올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은 아직 2023년이라는 기간이 남아있으며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암호화폐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필자가 바로 전에 적인 한화솔루션우같은 경우, 한화우와 함께 3배 가까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암호화폐 개잡주가 펌핑할때의 모습이 떠올릴 정도였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주식으로 진입을 하게되면 더 많은 거래가 터질 것이고 키움증권의 매출은 더더욱 늘어날 것이기에 역대급 영업이익을 보여줄거라 생각한다. 자 그럼 키움증권사면 되지 왜 다우기술을 사는가?라고 물을 수 있는데 

     

    다우기술의 PBR과 PER를 확인해보면 왜 다우기술을 사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키움증권도 PBR이 1.06, PER이 6.63으로 투자할만한 상황이라 생각되지만, 다우기술은 PBR이 0.67, PER이 4.88로 키움증권보다 가치를 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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