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 분석 (전망, 세력 등)

    바야흐로 비트코인(Bitcoin)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왔다. 2018년  1월달 대하락 이후 2019년 중순에 한번 부활을 맛보고 올해 반감기를 지나 현재 2018년의 가격 근방(국내는 김치 프리미엄으로 인한 거품으로 힘들지만, 해외 기준으로는 최고점인 19999달러와 차이나지 않는다) 까지 오게 되었다. (현재 포스팅 기준, 19200달러대)

     

    나는 비트코인이 다시 부활하리라는 것을 믿고 있었지만 2000만원이 이렇게 빨리 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팬더믹 사건과 미국의 달러 약세화가 비트코인 상승세에 불을 지핀 것 같다. 비트코인은 도대체 왜 오르며 비트코인을 투자해야 되는 이유등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한다.

     

    비트코인의 등장배경

    이제는 잘 알겠지만 코린이(암호화폐 초보분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인물(필명으로 일본인이 아님)이 2008년 세계 경제위기(리먼브라더스 사태 혹은 서브 프라임 모기지사태 등으로 말하는..)때 미국의 만행을 보면서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낼 수 있는 돈이 아니라 더이상 찍어내지 못하는 화폐의 필요성을 느끼고 비트코인을 만들기로 한다.

     

    세계 경제위기는 미국 정부가 금리 조절을 실패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달러를 찍어내면서 발생하였기 때문에 사토시는 탈중앙화이며 더이상 찍어낼 수 없고, 특정한 사람들의 생각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투표를 할 수 있는 화폐를 계획하였다.

     

    source, https://www.wsj.com/articles/SB10001424127887324755104579073230377390794

     

    화폐의 발행은 화폐 시스템을 유지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며 더 좋은 시스템을 제공하는 사용자에게는 더욱 높은 확률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매우 민주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내었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을 사용하게 되었고, 비트코인은 그 후로 단 한번도 해커의 공격에 무너진 적이 없다(거래소를 해킹하는 사건은 거래소 자체의 보안 결함의 문제이다)

     

    비트코인의 세력

    비트코인은 꽤 오래전(2008년)에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그렇기에 수많은 세력들이 존재하며, 기본적으로는 일반 개미들을 제외하고 3부류의 세력으로 나뉘어진다.

     

     

     

    채굴자들

    비트코인의 하락을 막는 것과 동시에 대량의 차익실현을 하여 가격을 무너뜨리는 양면의 얼굴을 가진자들로 채산성(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전기세 + 채굴장비 가격을 보통 말한다)에 근접하게 매우 낮은 금액이 형성하는 경우 이들은 채굴을 하지 않고 암호화폐를 매수하여 강력한 매수 지지대를 형성한다.

     

    채굴자를 상징하는 우지한

    문제는 나라별 채산성이 다르기 때문에 채산성 효율이 떨어지는 나라의 세력들은 속절없이 무너지며 보통 전기세가 저렴한 중국 채굴자들을 기준으로 잡고 실제 가장 큰 채굴장을 보유하고 있다.

     

    오래된 트레이더들(고래)

    비트코인의 트레이딩을 매우 오래한 고래들로 수많은 세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이 어떤 행동을 펼칠지 예상하는 것만큼 바보같은 짓은 없다. 그러나 이들의 공통점은 다른 암호화폐가 비트코인의 자리를 위협하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기관투자자와 재벌들

    최근에 생긴 투자자들이며 수익을 위해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전문 투자 회사 혹은 돈이 많은 재벌들이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경우이다.

     

    2018년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존 금융에서 꽤 높은 관심으로 비트코인을 지켜보고 있으며 많은 비트코인 관계자들이 비트코인 ETF를 추진중에 있다.

     

    최근 들어 기관투자자들과 재벌들이 비트코인 매수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으며 방송에 나와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는 말을 대놓고 할 정도이다. 물론 이 말로 인해 개미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하여 비트코인의 가격을 상승시켜 본인들의 재산을 증식시키는 결과를 주겠지만 예전과 다르게 돈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엄청나게 많이 매수했다는 기사가 속속 나오고 있다.

     

    https://medium.com/the-capital/is-jack-dorsey-a-bitcoin-hero-471953b9bf72

    대표적인 예로 트위터 CEO인 잭 도시이다. 그는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이며 아마도 이번 상승장으로 인해서 몇배의 이익을 챙겼을것이라 생각된다.

     

    왜 오르는가?

    2017년 불장 이후 비트코인은 19999달러를 찍고, 수많은 나라들의 제재(특히 한국의 박상기의 난)로 인해서 6000달러까지 꼬꾸라진적이 있다. 그 이후 6000달러 ~ 12000달러 박스권에서 힘겨워하다 2018년 12월에 3200달러라는 최저점을 기록하며 다시 2019년 여름에 14000달러로 화려하게 복귀한다. 그 이후 비트코인은 선방을 하고 있었는데 팬더믹으로 다시 4000달러를 보게 된다(정확히는 3천 후반대) 

     

    이를 토대로 보면 당시 비트코인의 가격 최저점은 4000달러 정도로 보는 것이 합당하며 (실제 비트코인 채굴에 들어가는 최저 전기세) 2020년 5월에 이루어진 반감기를 기준으로 봤을 때, 비트코인의 전기세 마지노선은 7000 ~ 8000 달러 정도라는 것을 유추해볼 수 있다. 

     

    물론 이 가격을 아직 테스트 해본적이 없고, 팬더믹 이후 유동성 때문에 다시 볼 가능성이 있는지도 의문이나 이제 비트코인은 만달러만 해도 높다는 생각이 아니라 예전 5천달러의 체감인 낮다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트레이더 및 일반 투자자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하겠지만 채굴자 입장에서는 충분히 만달러여도 최상위 수준의 채굴장이 아닌 이상에서는 존폐의 기로에 선 가격이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비트코인은 만달러를 복구하고 횡보를 하고 있던 찰나였는데 페이팔(PayPal)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 소식으로 다시 불을 지폈으며 꽤 오랜기간 횡보를 했었고 차트 상황으로도 매우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비트코인 장기 차트

    비트코인의 현재 차트는 14000달러를 뚫고 올라왔기 때문에 이제 당연히 2만 달러를 향해 달려가는 것만이 남아있다. 이번에 2만달러를 뚫을지 다시 저항을 맞고 내려갈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비트코인은 매우 좋은 분위기를 계속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비트코인의 차트

    위 차트는 2018년 최악의 장 이후부터 현재까지를 기준으로 봤을 때 지지선을 본 것이다. 지지선을 이탈한 것은 팬더믹 상황밖에 없다. 즉 비트코인은 팬더믹만 발생하지 않았다면 지지선을 딛고 올라갈 수 있었는데 오히려 팬더믹이 터지면서 가속도가 붙었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은 어디까지나 달러가 찍어내는 것을 비판하며 등장한 녀석이다보니 유동성의 공급 -> 투자금 형성 -> 달러의 비판이라는 일타쌍피의 효과로 그 어떤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보여주게 되었다.

     

    팬더믹으로 금 역시 올랐으나, 금의 상승은 비트코인에 비하면 코웃음 칠 수준밖에 안되며 금 vs 비트코인의 논쟁은 이제 할 단계가 아니라 본다. 

     

    그러나 큰 조정 조심

    그러나 위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지금 상황이 2017년말 마지막 고점일때의 모습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즉, 조정이 한번 다시 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조정이 온다 한들 온갖 악재로 떨어진 2018년 초와는 다를것이며 지지선을 계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조정이 오더라도 필자의 예상은 만달러 위에서 놀것이라 판단된다.

     

    나스닥이 15% 하락했다고 공포의 주식시장이 연출됐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15프로의 하락은 코웃음 수준이며 적어도 30% 이상 하락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런 장을 하도 많이 겪다보니 목표가를 달성한 암호화폐는 매수하지 않고 있으며 큰 조정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그 큰 조정 이후 또 큰 조정이 와서 멘탈을 녹일 수도 있겠지만, 긍정적인 것은 암호화폐 시장이 죽지 않았다는 것이고 이번 상승장으로 인해서 비트코인은 향후 몇년 동안은 죽지 않고 주식시장과 비등비등한 싸움을 하면서 성장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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