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케어(Solvecare, SOLVE) 분석 (feat. 업비트 유의자산)

솔브(SOLVE)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분산형 의료 플랫폼 Solve.Care에서 사용되는 토큰명칭이다. 한마디로 솔브케어라는 말자체는 플랫폼 이름이며, 토큰은 솔브이다. 토큰이다보니 이 토큰을 발행한 코인이 있을텐데 코인은 이더리움이다.

 

우리나라는 의료보험이 매우 잘되어 있고, 희귀병이 아닌 이상 사적으로 암보험 같은 것을 들어서 금전적인 리스크를 관리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듯이 미국의 경우 보험 가입하는 것도 쉽지 않고 한번 병이 나면 앵간해서는 병원을 가지 않고 자가 치료를 하는 명암이 있는 나라이다.

 

솔브케어 분석

 

우리나라는 흔한 감기라 할지라도 병원에 가서 주사 한방 맞고 오는데 미국의 경우 그 흔한 감기도 병원에 안가고 타이레놀을 복용하며 버티며 매년 독감으로 수천 혹은 수만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솔브케어는 바로 이런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나라(ex: 미국)를 위해서 설계되었으며 당연히 한국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 않는 플랫폼이라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서는 메디블록이라는 의료형 암호화폐가 있지만 둘은 목적이 완전 다르다. 솔브케어가 보편적인 의료혜택을 위해서 나왔다면 메디블록은 EMR과 같은 의료 데이터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통합하여 "질"적인 서비스를 추구하는 것이다.

 

솔브케어 수상내역

솔브케어는 Enterprise Blockchain Transformation에서 Industry Solution 부분을 수상하였고, SSOW 2020 어워드에서는 Technology of the Year Award에서 수상을 하는 등 많은 상을 타고 있는 현실적인 프로젝트이다. 그리고 금일 솔브케어가 폭등을 하게 된 원인으로 보는 것은

 

 

Global Business Tech Awards 2021에서 헬스케어 부문에서 shortlisted finalist가 되었기 때문이다.

 

https://globalbusinesstechawards.com/2021-shortlist/

 

올해의 헬스케어 기업에서 4번째에 선정된 것을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꾸준히 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실체가 있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기술보다 아이디어에 중점

코인과 다르게 솔브는 어디까지나 이더리움에서 발행한 토큰이기 때문에 서비스적인 측면만 분석하면 된다. 물론 케어코인(Care.Coin)이라고 핵심적인 코인이 존재하지만, 이는 내부 블록체인을 동작하기 위함이며 외부적(사용자 입장)으로는 솔브만 사용한다.

 

일단 아이디어에 중점을 두라는 이유는 이 서비스가 실시간 지불과 같은 서비스가 아니라 더욱 편하게 사람과 서비스를 연결하는데 목적을 두었다는 것이다. 우리가 배달의 민족을 시스템적으로 분석하지 않듯 솔브케어는 현재 어떤 서비스를 가지고 있고 이게 정말 실현가능한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만 꾸준히 체크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솔브케어는 여러개의 앱을 구글 스토어뿐만 아니라 애플 스토에서도 발행하고 있고 의료인, 개인, 그리고 보험회사 같은 곳에서 사용할 수 있게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였다.

 

개인

개인은 솔브케어 플랫폼을 통해 의사와 약속을 즉시 잡을 수 있고, 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4시간 건강 관리 혜택을 제공 받고 청구서를 검토하고 지불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은 버튼 하나로 모두 이루어지게 된다.

 

의료인

의료인은 개인이 요청한 약속을 즉시 처리 할 수 있고, 솔브케어 앱을 통해서 처방전을 발행하고 여러 전문가들과 협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진료 시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보험회사

중앙 집권식의 시스템일 때보다 낮은 비용을 지불할 수 있고, 관리 과부화 및 복잡성과 같은 문제를 줄일 수 있으며 빠르고 정확하게 지불이 가능하다.

 

만든이

서비스를 알았으면 이제 만든 사람들을 알아야 될 것이다. 메디블록은 젊은 의사 출신들이 만들었다라고 한다면 솔브케어는 IT분야에 오랜기간 재직하고 4개의 의료 IT회사를 지은 진짜 이해관계자가 만든 서비스이다.

 

프라딥 고엘

 

Pradeep Goel은 헬스케어 IT분야에서 26년의 경력이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Pradeep Goel 대표는 4개의 의료서비스 IT회사를 설립 했으며, INC500의 상위권에 여러 번 속했습니다. 또한 Goldman Sachs CEO가 작성한 세계적으로 유망한 100인의 사업가 목록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1년에는 미국의 노스 다코타 주지사에 의해 HITAC 위원회로 임명되어 주 전체에 보험사들과 소비자들을 위한 의료 기록 계획을 도왔습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Pradeep대표는 두명의 미국 대통령들과 헬스케어 계획을 위해 Medicaid, Medicare, 사회복지, 아동건강, 정신건강 등 여러 공공 프로그램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축하는데 관여하였습니다.

- 메디블록 팀 설명 -

 

4개의 의료서비스 IT회사를 운영하면서, 골드만삭스 CEO가 작성한 세계적으로 유망한 100인의 사업가 목록에 포함될 정도이며, 2명의 미국 대통령(오바마, 트럼프)과 헬스케어 계획을 함께 설계하고 구축하는데 관여까지 한 인물이다.

 

솔브케어 자문단

클래스가 다른 자문단들...

 

보통 암호화폐 Advisor라고 한다면 어느정도 유명한 방송 출연 경력자나 대학교수 혹은 박사 정도인데 여기 자문위원은 전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과 같은 정치인들이 관여하였다. 

 

솔브케어의 문제점

분명 서양 토큰이고, 그 중에서도 미국 토큰인데 이런 서비스의 모습과 다르게 유명한 거래소에 상장이 되지 않았다. 우리가 흔히 투탑 거래소라고 말하는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 그 어디에도 상장되지 않았으며

 

업비트가 압도적 1위 거래량

 

업비트가 이와같이 압도적인 거래량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1위에 비트렉스가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업비트이다. 볼륨이 너무 높아서 코인마켓캡에서 해당 거래소를 이상 데이터로 치부해서 순위에서 배제시킨 결과이다.

 

이렇게 제대로된 거래소에 상장이 되지 않았다는 것은 매우 높은 리스크를 초래한다. 만약 업비트에서 조차 상장폐지를 진행한다면, 그 물량을 받아줄 거래소가 없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크나큰 손실을 안겨준다.

 

업비트에서는 아무리 서비스가 훌륭하여도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투자자들을 위해서 상장폐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렇게 안될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솔브케어에 투자를 할 때에는 이런 부분까지 고민을 해봐야 될 것이다. 물론 반대로 다른 거래소에서 상장이 되지 않았으니 상장 효과를 노리고 들어갈수도 있으나 뭐 그건 각자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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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11일 (업비트 대량 유의자산 선정)

업비트 대량(25종) 유의자산에 솔브케어가 포함되었다. 위의 내용들을 보면 솔브케어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스캠도 아니며 선정이 되는 부합기준에 맞지 않는다. 아마도 그나마 선정할 수 있는 기준은 "거래량"정도로 보고 있는데 거래량이 떨어진다고 상폐를 시키는 업비트의 속내가 궁금하다.

 

세력들보고 열심히 활동하라고 하는건지, 또 이렇게 하다가 유의자산에서 빼면 어떻게 될런지...

솔브케어의 경우 나는 현재 투자하고 있지 않지만 간혹 투자할때도 있었기에, 운이 좋아서 안했을 뿐이다. 확실히 이번 케이스를 봤을 때 업비트에만 상장한 암호화폐가 얼마나 위험한지 느낄 수 있었다. 

 

바이낸스(Binance)에도 상장한 화폐의 경우 그냥 바낸으로 옮기면 그만이지만 업비트가 거래량을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너무 리스크(Risk)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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