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Fnguide) 기업 분석 (종목정보, 전망, 차트 등)

    에프앤가이드 종목정보

    에프앤가이드는 코넥스 시장에 2013년 상장했던 기업이었으나 최근 코스닥으로 2020년 12월에 새로 상장된 기업으로 주식을 어느정도 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들어본 기업일 것이다. 

     

    fnguide 홈페이지

     

    fnguide는 주식종목에 관련된 정보(리포트, 투자의견 등)를 제공하기도 하고 지수를 제공하기도 하는 즉 주식을 서포트 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들어 주식 시장이 매우 커졌기 때문에 fnguide와 같은 기업들은 분명 호황을 누렸을 거라 생각하는데 우리가 전기차를 투자할 때 현대차, 테슬라와 같이 직접적으로 "전기차" 그 자체에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배터리와 같이 전기차를 만들기 위한 부품 업체에도 투자를 하듯 증권사 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지만, fnguide처럼 증권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도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펀드정보 추가 개설

    https://www.fundguide.net/

     

    최근 에프앤가이드는 주식 관련된 내용 뿐만 아니라 펀드를 위한 사이트를 추가로 오픈하였다. 해당 사이트는 유형, 지역, 테마 등을 다양한 주제별로 펀드를 분류하여 검색할 수 있게 하였고 당일 성과 정보를 제공한다. 관심펀드로 지정하면 별도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비슷한 특성의 유사펀드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그리고 최근 유행하는 TDF(Target Date Fund, 목표일 펀드) 정보는 TDF 메뉴로 별도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TDF 펀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용하기 편리할 거라 생각한다.

     

    Fnguide 지수 기반 펀드

    에프앤가이드는 펀드매니저들이나 애널리스트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에프앤가이드 지수, http://www.fnindex.co.kr/about/intro

     

    수많은 종목들을 모두 분석하기에는 쉽지 않고, 개발자가 아닌 이상 자동화하기에도 쉽지 않다. 물론 큰 기업들은 데이터 사이언스와 같은 사람들도 이루어진 조직들이 존재하겠지만, 중소기업들은 쉽지 않을 것이다. 에프앤가이드는 별도로 지수를 산출해줘서 많은 펀드들이 이 기반으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에게도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에프앤가이드 차트

    에프앤가이드 차트

     

    에프앤가이드는 상장전 3000 ~ 5000원을 횡보하던 녀석이었으며 상장 이후, 청약 경쟁률 1353대 1, 공모가 7000원인 코스닥의 대어였던 종목이다. 주식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알고 있고 현재 주식시장이 활황인 관계로 에프앤가이드의 미래가 나쁠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전혀 없을 것이다.

     

    주가는 고점 16350원을 찍고, 현재 8000원 언저리 까지 왔는데 이는 공모가 근처이기 때문에 사실 조정을 이미 받았다라고 볼 수 있고, 시가총액이 1000억원이 안되기에 현재 주가는 매력이 있다 생각한다. (최소한 앞으로의 주식 시장을 봤을 때 지금 산다면 평균가보다는 아래일거라 생각하기에)

     

    재무정보

    에프앤가이드 재무제표

     

    에프앤가이드는 년간 매출액이 99억, 114억, 211억으로 퀀텀 점프를 했고, 작년 한해에도 200억이 넘어갈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 매출액은 2019년과 2020년 큰 차이는 없으나, 영업이익이 많이 상승했다는 점이다. 11억, 18억, 28억에서 36억으로 약 28% 영업이익이 상승하였다. 

     

    종합적인 전망

    솔직히 에프앤가이드는 종목의 전망 차원으로 봤을 때 "매우 좋은건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매출액의 한계이다.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려면 사람들은 이 기업이 앞으로 더 큰 돈을 벌 것이야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 매출은 단순히 매년 물가 상승률에 따른 매출액 상승이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로 인한 매출액을 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마존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해당 종목의 미래 + 점유율로 승부를 본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환하는 미래와 점차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점유율의 싸움으로 해당 기업의 가치가 판단이 된다면, 에프앤가이드는 그런것이 없다는 점이다.

     

    넷플릭스의 미래를 알 수 있는 성장률, https://spri.kr/posts/view/22907?code=industry_trend

     

    이미 이 시장에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곳과 투닥거려 싸울수가 없다. 지수가 갑자기 엄청나게 좋아진다던지 이런 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회사는 적극적으로 돈을 쓸 수 없으며 이는 곧 보수적인 운영을 가져올 것이다. 결국 이 회사는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B2C 모델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키움증권과 비교를 하면 키움증권에게 실례겠지만 주식을 다루는 회사라 하더라도 올해 키움증권은 영업이익이 1조를 돌파하였다. 이런 임팩트를 주지 않는 이상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것은 참 힘든 일일 것이다. 그러니 주주들을 위해서 에프앤가이드는 좀 공격적으로 매출액을 늘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쓸 주식 커뮤니티 혹은 앱같은 것을 만들지 않는 이상 회사의 매출액이 극적으로 올라갈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바일 기반으로 사이트나 앱을 잘 만들어서 매우 손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잘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증권사 앱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에프앤가이드 앱을 설치하여 정보를 검색하는 그런 모바일 킬러앱을 출시한다면 미래가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당장 영업이익이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매출액 상승에 치중해서 주가 상승으로 돈을 벌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 외

    • 2000년 IT버블이 붕괴할 때 창립하였다.
    • 펀드 수익률 정보를 비교하는 사이트로 시작하였으나 네이버 금융과 협업으로 넘기고 현재는 기업들을 분석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 최근 펀드를 분석하는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예전 모델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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