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Paseco) 기업 분석(종목정보, 전망, 차트, 테마, 배당금 등)

    사람들에게 파세코(Paseco)가 무슨 회사인지 물어보면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그래서 파세코같은 회사를 개잡주로 인식하여 매수는 생각조차 않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파세코는 분명 전망이 있고 계속 성장중인 회사라는 것을 알아야 될 것 같아서 해당 종목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내가 파세코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몇년전 회사 근처 오피스텔에 잠깐 살았을 때였다. 당시 오피스텔에는 빌트인 냉장고와 반찬을 넣을 수 있는 냉장고가 2개 있었는데 제품명이 파세코였다. 처음에 이런 업체가 있었나? 싶을 정도 였지만 몇몇 분야는 국내 1위를 선도하는 것을 알면서 파세코에 대해서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파세코 홈페이지

     

    나는 주식을 매우 간단하게 접근을 한다. "내 눈앞에 자주 보이는 것인가?"라는 것을 잡고 투자를 한다. 모르는 회사에 투자를 하거나 관련이 없는 것을 투자한다면 아무리 비전이 있는 종목이라 하더라도 쫄리는 마음이 있었지만, 내 주변에 많이 존재하면 확실히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전세계의 가전제품은 우리나라가 꽉 잡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과 LG의 양강체제로 전세계의 수많은 가전제품은 한국산이 최고이며, 이들 기업과 대결을 해야 하는 한국 기업은 비록 중소기업이라 한들 매우 퀄리티가 뛰어나다. 파세코가 그런 업체이다. 파세코는 현재 수많은 가전제품과 캠핑용 제품들을 만들고 있는데 점점 파세코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늘어날 정도로 인식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세로형 에어컨

    파세코가 최근 대박을 친건 누가 뭐라고 해도 에어컨 시장이다. 벽걸이 에어컨을 모두 설치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설치를 하기 힘든 방이 있을 수 있다. 필자 역시 전에 살던 집 컴퓨터 방이 에어컨이 들어올 수 없는 구조라 너무나도 더웠다. 그러다보니 선풍기, 냉풍기등 온갖 것들을 다 켜고 다녔지만, 시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동식 에어컨을 구입하던 찰나 이동식 에어컨은 진짜 최악이라는 글들이 많았고, 벽걸이를 설치할 수 없을 경우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하라는 컨텐츠 글들이 많이 있었다. 이때부터 수많은 에어컨들을 분석할 수 있었고, LG나 삼성 제품을 사려고 했었지만 국내의 창문과는 어울리지 않는 에어컨이었다.

     

    일반적인 창문형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은 흔히 서양의 창문을 생각하면 되며, 위아래로 여는 구조에 적합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창문을 옆으로 여는 구조가 많기 때문에 위와 같이 넓적한 창문형 에어컨을 설치할 경우, 균형을 잡는것도 힘들고 너무나 많은 공간이 삐져나오게 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최근 유행이 된 것이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이다. 그리고 이 창문형 에어컨을 만든 업체가 바로 파세코이다. 지금은 많은 업체들이 따라하고 있지만, 파세코는 아직도 창문형 에어컨의 벤츠와 같은 존재로 좋은 제품을 사고 싶은 사람들은 파세코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709000원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그러다보니 파세코는 여름에 다가오면 주가가 올라가는 "여름 테마주" 혹은 "에어컨 테마주"의 모습을 보여준다. LG나 삼성같은 경우 에어컨 하나로만 올리기 힘들고 워낙 제품들이 많지만 파세코는 상당히 높은 매출이 에어컨에서 나오기 때문에 여름이 다가오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간다.

     

     

    캠핑난로

    에어컨과 함께 파세코의 이미지를 올려주는 제품이 있는데 바로, 캠핑난로다. 캠핑을 많이 가는 사람들에게는 파세코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며, 캠핑 난로 세계 1위 위치를 파세코가 점유하고 있다. 파세코는 2018년 9월 기준으로 난로로만 해외수출 1조를 돌파할 정도로 브랜드 파워가 막강하다.

     

    파세코의 연관검색어

     

    현재 코로나로 인해서 캠핑족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데 캠핑은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매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파세코의 매출은 매년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다.

     

     

    파세코 재무정보

    파세코 매출액

     

    매년 꾸준히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와 같은 상황에서도 올한해 역시 선전하였다. 올한해는 1분기 300억, 2분기 701억, 3분기 556억을 벌어들여서 3분기까지만 1557억이고 4분기는 캠핑 난로 등으로 매출액이 오를 것이기 때문에 2019년의 1804억을 넘길 것으로 예상이 된다.

     

    파세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2019년에는 2018년보다 영업이익 역시 2배 가까이 뛰면서, 주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파세코 주가 및 차트, 배당금

    파세코 주가 및 차트

     

    파세코는 이런 성장세에 최근 주식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매출액이 올라가면서도 주가가 횡보를 하고 있는데 캠핑으로 아무리 인지도가 높아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세로형 에어컨이 출시가 되던 기간에는 5000원 정도 하던 주식이 1만원을 넘기며, 주식이 큰 폭으로 올랐고, 작년 여름에는 이제 여름 테마주로 인식이 되면서 더워지자마자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는 한가지를 더 알아야 될 것이 시가총액이 1981억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출액이 1804억이고, 영업이익이 100억이 넘는 회사가 시가총액이 1981억이라니 확실하게 저평가인 종목이라 생각한다. 배당금도 2019년 기준으로 250원으로 나름 쏠쏠하게 주며 올해 역시 비슷한 금액을 주지 않을까 예상된다.

     

    종합

    파세코는 여름에는 세로형 에어컨과 겨울에는 캠핑용 난로를 주로 하는 가전제품 업체로 최근 이미지가 큰 폭으로 향상되고 있고,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띄고 있다. 배당금도 나쁘지 않으며, 배당금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차익을 둘다 노려볼 수 있는 종목이라 할 수 있다.

     

    올해에도 여름에는 파세코가 오를 것이라 보고 있으며,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 역시 늘어나기 때문에 매출 역시 성장할 것이라 예상된다.

     

    그외

    LG에서 대박이 난 스타일러(의류관리기)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여겨지지만 사실 파세코가 3년 먼저 전에 출시했었다. 이를 LG가 구라를 치면서 언플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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