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에이치알(사람인HR) 기업 분석(종목정보, 비전, 차트, 배당금 등)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대면(contact) 관련 서비스가 무너져가고 있는 시기 그리고 기업들은 몸을 사리고 있는 이 상황에서 현재 실업률을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사람인HR은 구인구직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를 하는 것이 메인인 업체이기 때문에 분명 코로나로 타격을 받았지만, 사실 이 업체가 쉽게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상당히 많다.

     

    사람인에이치알 기업 분석

     

    다우키움 계열사

    사람인HR은 다우키움 계열사 즉 대기업의 계열사이다. 그리고 다우키움의 수많은 계열사 중에서 사람인은 기업 규모가 3번째에 위치할 정도이고 매년 흑자를 내는 기업이다. 올해 다우키움은 계열사인 키움증권의 거대한 성장으로 인해서 기업 전체로 봤을 때 코로나로 타격을 미비하게 받았거나 오히려 흑자가 난 계열사이다.

     

    다우키움그룹

     

    다우키움은 크게 4가지 형태의 계열사가 있는데 키움을 토대로 하는 증권/저축쪽의 금융, 다우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SW, 키다리스튜디오 등의 컨텐츠 배급/제작자 마지막으로 사람인을 토대로 하는 플랫폼 서비스이다.

     

    후발 주자가 1등 업체로

    이중 사람인은 매우 독특하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취업 사이트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바로 링크드인(linkedin)이다. 엄청난 규모에 또 그에 걸맞는 규모를 자랑하지만 국내는 링크드인같은 규모의 사이트가 없다. 그렇다면 해외 서비스를 쓰는가? 또 그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취업 시장 자체가 상당히 저평가 받는 것이 국내 현실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취업 사이트 1위로 잡코리아(Job Korea)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나이를 먹은 사람들의 이야기일 뿐 젊은 사람들에게 취업 사이트를 물으면 상당수가 잡코리아보다 사람인을 떠올릴 정도로 현재는 취업 사이트 1위의 자리를 사람인이 쥐고 있다.

     

    사람인과 잡코리아

     

    후발주자 업체가 1위 업체를 제치고, 올라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로 잡코리아가 딱히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사람인의 공격적인 모습과 수비적으로 영업이익을 가져가려는 잡코리아의 모습은 한동안 유지될지 모른다.

     

    사실 잡코리아가 1위 업체에 무너진 이유는 잡코리아의 모회사가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잡코리아는 시장에 나와서 팔릴 준비를 하는 업체라는 점이 사람인과 매우 다르다.

     

    사람인HR은 42.7%를 기록하며 선호도 1위에 올랐다. 2위에 오른 J사 선호도는 34.6%로, 사람인과 8%포인트 가량 차이를 보였다. 

    사람인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주위에서 많이 이용한다(27.6%)’가 꼽혔다. ‘채용정보 검색 편리(20.3%)’, ‘원하는 채용정보 다수(13.8%)’,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10.4%)’ 등이 뒤를 이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채용정보 추천 서비스’를 실시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잡코리아를 매각하면 그 회사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모르겠지만 이런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은 어떤 생각으로 다닐지 앞으로 잡코리아와 사람인의 격차는 어떨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국내의 채용시장을 좌지우지 하는건 잡코리아도 사람인도 아니라 잡코리아 계열사의 알바몬이다. 알바는 빨리 뽑아야 되고 유료 공고를 많이 올리기 때문에 무료 공고를 많이 올리는 국내 정규직 채용시장에 비해서 훨씬 많은 돈을 번다.

     

    매출이 오르고 있는 채용시장

    대한민국이 채용에 돈을 안쓰는 것은 많이 알고 있다는 가정하에 앞으로 더욱 안쓸 것인지 쓸 것인지 많이들 헷갈려 할지 모른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인재를 채용할 때 기업에서 돈을 전투적으로 쓰고 있는 모습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최근 떠오르는 원티드(Wanted)이다. 원티드는 주로 경력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을 시키며, 기업이 포상금을 지금하는 유료 모델이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료 취업시장의 가능성을 연 원티드

     

    원티드가 잘나가고 있다는 것은 채용 시장에 이제 기업들이 돈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돈을 안쓰면 그 어떤 인재도 채용할 수 없다는 것을 기업들이 깨닫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론 많은 돈을 들이지 않겠지만 소액으로 국내 전체 1위를 점령하는 알바몬의 사례를 보면 알겠지만 수많은 기업이 소액이라도 일단 돈을 쓰기 시작하면 채용시장의 매출액은 기하급수적으로 오를 것이다.

     

     

    AI 업체로 탈바꿈하는 사람인

    사람인은 구인구직 플랫폼 업체이지만 상당히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천 서비스도 그러하고, 동영상 AI 코칭 서비스, AI 지원자 관리 서비스, AI 면접관 서비스 등 사람인의 목표는 인공지능 업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002104247i&category=&sns=y

     

    https://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002104247i&category=&sns=y

     

    plus.hankyung.com

    위 뉴스를 보면, 사람인이 경쟁 업체에 비해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취업포털 3사의 대표 컨텐츠로 사람인이 AI가 얼마나 강점인지 알 수 있다.

     

    사람인 재무재표

    사람인에이치알의 재무재표

    이 자료는 사람인에이치알의 재무재표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면, 매년 꾸준히 영업이익이 성장했었고 2019년 12월에는 50% 수준으로 영업이익이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건 비단 사람인뿐만이 아니라 잡코리아도 상당히 많이 올랐으며 취업시장이 이제는 돈을 쓴다는 것이다.

     

    저평가의 사람인 주가(차트)

    저평가의 사람인 차트

     

    위 차트를 보면 2015년에 발생한 고점과 2019년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찍은 고점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전고점을 넘겼지만... 여태까지 사람인은 매년 꾸준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라가는 계속 성장하는 기업이었는데 주가는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였다.

     

    그리고 코로나로 무너진 지금 앞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같은 회사의 주가를 저렴하게 주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인 배당금

    배당락일 배당
    2016년 12월 28일 120원
    2017년 12월 27일 60원
    2018년 12월 27일 390원
    2019년 12월 27일 580원

    사람인은 1년에 한번 배당을 하는 업체이며, 현재 주가인 27,150원 기준으로 배당수익률은 2.14%이다. 나름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과 배당수익까지 노려볼 수 있는 기업라는 것이 매력적이다. 

     

    전망

    백신과 치료제로 코로나가 어느정도 종결되면, 어느 주식이 가장 오를 것 같은가? 아마도 항공이나 여행주와 같이 완전히 멈춘 주식이 가장 힘차게 오를 것이다. 이건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지금 그것을 살 용기가 없다면 사람인과 같이 코로나로 피해를 봤고, 코로나가 끝나면 분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스프링처럼 껑충 뛰어오를 것 같은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좋다.

     

    심지어 재무재표를 보면 알겠지만 이와 같은 최악의 상황에도 꾸준히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 즉 이 회사의 주식을 사서 쫄릴 것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 코로나가 끝이난다면 미친듯이 상승하면 4만원을 돌파할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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