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리츠(REITs) 분석

    롯데 리츠에 대해서 아무런 정보없이 투자를 하는 분들과 미래 전망이 매우 밝다라고 분석하는 사람에게 이해가 1도 되지 않아서 포스팅을 쓰게 되었다.

     

    필자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라는 것이 어느 곳에 투자를 하느가에 따라서 매우 밝다라는 말에는 공감을 한다. 예를 들어 임대를 해주는 회사들이 네이버라든지, 카카오라든지... 뭐 혹은 잘나가는 게임업체라든지 현재 발생하는 코로나 사태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없는 업체라면 문제가 될 것이 전혀 없다.

     

    문제는 롯데가 어느 곳에 임대를 해주는가이다. 롯데 리츠를 롯데 계열사에게 임대를 해주기 때문에 공실날 문제가 없고 더 확장이 될 수 있다 말을 한다. 나는 오히려 "롯데"라는 그룹사에 갇혀 있기 때문에 더욱 타격이 크다고 생각한다. 

     

    롯데리츠에 투자하면서(대다수가 그냥 배당금만 보고 투자하니) 롯데 리츠가 어디를 투자하는지 제대로 본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와 같이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는 것들만 골라서 투자한 것이 롯데 리츠이다.

     

    공실율이 0% 겠지만, 과연 기존과 동일한 금액을 받을 것인가를 체크해봐야 된다. 1년에 100억을 줬던 곳이 80억을 주는 사태가 발생할지 모르는게 현재 상황이다. 

     

    더 큰 상황은 코로나를 떠나서도 롯데마트, 롯데백화점이 현재 트렌드에 제대로 대응을 못한다는 것이다. 이마트는 쓱배송(SSG)으로 이미 온라인 시장도 적극적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양새이다. 코로나로 인한 오프라인이 위험하다 하더라도 온라인 배송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된다면 어떤 리스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업체가 된다.

     

     

    롯데리츠가 리츠로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롯데마트나 백화점이 다른 업체처럼 혁신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모형이 나와야 하며 더욱 다양한 롯데그룹의 알짜배기 부동산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롯데리츠에 거는 기대

    그럼에도 사람들이 롯데 리츠에 거는 기대는 매우 단순하다. 바로 알짜배기 업체들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롯데하면 가장 많이 떠오를 수 있는 롯데월드라든지, 롯데타워와 같은 롯데의 상징적인 건물뿐만 아니라 명동에 있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같은 곳이 아직 리츠 매물로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현재 가치보다 상징적인와 미래의 가치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는데(ex: 테슬라) 롯데타워와 같은 천문학적인 건물이 리츠에 나온다는 기대감에 롯데리츠를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기 좋은 타이밍

    다행인건 롯데 리츠의 타이밍이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떨어지는 칼날을 받아먹는 것이 트레이더의 원칙이라 했던가, 분명 많은 사람들은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을지 모르지만 천천히 다음 배당을 노리면서 시간 분산투자를 한다면, 한번 상승하는 타이밍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할 뿐이다. 

     

    최저점인 4435원이 발바닥이라 한다면, 5130원인 현재 금액은 그래도 무릎까지는 되지 않을까 싶다. 데드크로스가 발생해서 이걸 들어가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다 하겠지만 올인만 하지 않으면 지금 사는 타이밍이 전혀 나쁘지 않다고 봐진다.

     

    매력적인 배당금

    롯데리츠에 투자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시가총액과 배당금(316원)과 배당률(6.16%)을 볼 것이다. 그만큼 현재 공실율이 떨어지고, 주주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리츠는 집을 사서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게 부동산을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생산적인 투자가 가능하기에 국가에서 권장하는 모습들도 많다.

     

    그러니 정말 부동산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리츠에 대해서 여러가지 분석을 해보고 해당 리츠들이 어느 회사에 임대를 하는지 어느 위치에 있는지... 리스크는 없는지 등을 분석해서 투자하는 습관을 만들었으면 한다.

     

    #롯데리츠 #리츠 #RE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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