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한 증후군, 포모(Fear Of Missing Out, FOMO)란?

    우리가 흔히 퍼드(FUD)와 반대되는 용어로 포모(FOMO)를 사용하기에 경제 분야에서 나온 용어처럼 보이지만, 사실 마케팅과 소셜네트워크(SNS)에서 먼저 시작된 용어이다. 

     

    예를 들어, 어떤 물건을 한정적으로 판매해서 마음이 조급해진다던지, SNS에서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따라하게 된다면 포모현상이라 할 수 있다.

     

    source, https://trustpulse.com/fomo-marketing/

     

    최근 주식시장의 열풍 이전에 2017년에 암호화폐 포모증후군이 등장했었다. 처음에는 너도나도 무시했던 암호화폐가 결국 마지막에는 비판하던 사람들마저 마지막으로 탑승하면서 포모 증후군이 완성되어 갔다. 암호화폐 이전에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도 포모증후군의 하나라 볼 수 있다 영끌까지 해가면서 집을 샀던 하우스푸어들은 당시 집에 대한 포모증후군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케 했다.

     

    그리고 올해 코로나로 인한 팬더믹이후 포모가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 처음에는 부동산으로 촉발이 되다가 주식 시장으로 옮겨지면서, 투자를 비난하던 사람들이 나빼고 다 부자가 되는 느낌에 허탈하여 뒤늦게 따라 사게 되는데 이 단계가 바로 포모(Fomo)이다.

     

    몇몇 트레이더들은 이 포모 지수를 기반으로 매도 시점을 캐치한다. 포모가 극도로 올라가는 시기는 무엇을 해도 성공을 할 것 같은 생각들이 강렬해지기에 매우 조심해야 하며, 포모 지수를 알려주는 사이트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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