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 지수(CPI) 발표 및 예상 (CPI 확인 사이트)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United States Consumer Price Index, CPI)가 이번에 또 발표를 한다. 6월달에 모두의 예상을 깨고,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미연준(FED)이 75BP(0.75 기준금리인상)라는 자이언트 스텝을 하게 만든 원흉으로 역대급 시장 하락이 이뤄지게 만든 장본인이기 때문에 이번달에 발표하는 6월 CPI의 결과에 다들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

 

미국 CPI는 일반적으로 매월 중순 수요일에 발표를 한다. 그러니, 결과가 별로 좋지 못할 것 같으면 이때쯤에 주식이나 암호화폐 등을 일부 처분하는 것도 답이거나 인버스로 헷지를 하는 것이 좋을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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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확인 사이트

미국 CPI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우선 미국 노동 통계국[1]의 리포트 자료등을 볼 수 있다. (관련된 링크들은 블로그 최하단에 기재)

 

미국 노동 통계 [1]

 

여기에는 다양한 자료가 나와있긴 하지만, 나에게는 Trading Economy 사이트[2]가 좀더 알아보기 쉬웠다. (관련된 링크들은 블로그 최하단에 기재)

 

트레이딩 이코노미, United States Consumer Price Index (CPI) [2]

 

이번 CPI 예상

이번 CPI의 예상은 저번달의 발표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8.8% 정도이다. 진짜 미국의 물가를 보면 이게 정말 "미국"이라는 나라의 물가가 맞는지 싶을 정도의 살인적인 상승이다. 8.8%를 예상한다는 것은 까딱 잘못하면 9자를 볼 수 있다는 것인데 9자를 보면 과연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할지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

 

미국 CPI를 8.8% 정도로 보는 미국 매체들

 

만약 9%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나오게 된다면, 지금 우크라이나고 나발이고, 온나라가 죽게 생겨서 이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싸움에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게 되고 많은 나라들이 이제 그만 우크라이나보고 그만 포기해라라고 말을 하고 싶을 정도일 것이다.

 

미국에서 9%의 소비자 물가가 상승되는 여파는 점차 커지면서 다른 나라로 퍼지게 될 것이고, 미국은 이를 막기 위해서 대대적인 소비 감축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소비 감축이 발생하면 당연히 수출로 먹고 사는 한국은 매우 힘들어 질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분명 올한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몸을 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가능성이 희박하나, 저번달인 8.6%보다 낮은 수치가 나온다면 주식시장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모두 엄청난 폭등이 발생할 것이다. 물가가 잡힌다는 신호에 금리 인상은 75bp에서 50bp로 내려갈수 있다는 희망으로 많은 기업들 주가가 상당수 회복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참고자료

[1] https://www.bls.gov/cpi/

[2] https://tradingeconomics.com/united-states/consumer-price-index-c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