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을 예측하신다고요?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원치 않는 세계적 경제 위기가 닥치니 주식으로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서 경고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V자의 형태로 반등하는 모양에서 가을에 2차 대유행이 와서 W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부터 코로나의 형태가 어쩌고 저쩌고 말들이 많다.

     

    내가 그동안 흔히 말해서 전문가라고 말하며 리딩하는 사람들과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을 쭈욱 보면서 느낀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많다라는 것이었다. (사실 나 역시 한동안 암호화폐에서 잠깐이나마 폭망한 사람들을 위해서 옳은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300~500명 정도를 리딩 해준적이 있었다)

     

    우리는 주식 전문가의 말을 신용한다. 그러나 주식 전문가의 말을 들어서 성공이나 했던적이 있던가? 현재는 워렌버핏마저 팬더믹으로 대 실패를 하였고 밀레니얼 세대와 주식, 암호화폐 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참여로 인해서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시장으로 변모하였다.

     

    현재 트렌드를 이끄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행동 패턴

     

    우리가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있을까?

    누구는 코로나가 가을에 대유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다. 굳이 가을까지 갈 필요가 있는가? 지금 한국은 코로나 초기때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대구발 사태가 특정 사이비 교회로 인해서 발생한거라면 지금은 수도권에서 이전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데 수도권 사람들은 이제 코로나에 대해서 그때보다 공포감도 사라지고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

     

    미국은 오늘 역대 가장 많은 인구(4만명 이상)가 걸렸다고 한다 그러면 실제 하루에 확진자가 몇명일까? 일단 확진이 된 상태에서 완치가 되면 (무증상이라면 본인이 걸렸는지도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을 정도) 항체이라는 것이 생기고, 그 항체으로 인해서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는 원치 않게 줄어들 수도 있다.

     

     

    세계 최대 규모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미국 역시 항체를 가진 인구는 대체로 5%선에 불과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의 한 연구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이곳 주민들의 2.5~4.2%만이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는 2.8~5.6%, 뉴욕주 주민들의 13.9%, 뉴욕시 주민 21.2%가 항체를 가진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이 역시 집단면역력이 생겼다고 부를 수 있는 수준에서 멀었다. ◇집단면역 실험 스웨덴도 항체는 25% 불과 : 정책적으로 집단면역을 실험해온 유일한 국가인 스웨덴도 마찬가지다. 스웨덴의 자체 보건기관은 기껏해야 스톡홀름 인구의 약 25%가 코로나 19에 감염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은 병이 나아 항체가 생겼거나 최소한 항체가 형성중일 것으로 보인다. 3만명 가까이 확진자가 발생하고 3500명 이상 사망한 뼈아픈 손실 후 얻은 결과다.

    news1 - 수천명 죽었지만 스웨덴 항체율 25%…집단면역은 잔인한 꿈

    한 예로 스웨덴이 집단면역 전략을 내세웠는데 현재 25프로정도가 항체를 보유했다는 보도가 나온적도 있다. 만약에 미국이 이렇게 항원들의 증가로 바이러스가 2차 대유행이 생각보다 덜 유행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면 다들 가을 주식이 떨어질 걸 기다리던 사람들은 허탈하게 무너질 수 있다.

     

    게다가 팬더믹이 이미 선언된 상황에서 또다시 팬더믹을 선언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한번에 내릴 시그널도 없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예측하기 힘든건 현재 신규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이라는 것이다. 많은 주식 전문가들이 한국은 미국과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접근해야 된다고 말을 한다. 그러나 나는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예전 주식 투자자들은 한국형인 도박 같은 주식 시장을 만들었지만 최근에 가장 많이 주식 계좌를 만든 사람들이 40대 여성이라는 것을 보면 묵묵히 매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한마디로 최근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장기 투자자 관점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며 떨어지면 계속 매수하거나 적금처럼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

     

     

    특히 이런 사람들이 유튜브나 다른 사이트들의 강의로 습득하여 투기와 거리가 먼 안정된 주식에 몰리면서 주식 시장이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 이런 사람들이 많다진다면 예전과 같은 패턴으로 투자를 진행하다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으로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워렌버핏이 대량의 주식을 최저점에 매도한 멍청한 사태가 있다.

     

    동학개미운동(미국도 비슷한 로빈후드 운동이 있다)이 망할거라 생각한 기존 주식 투자자 혹은 전문가들은 오히려 된통 당하게 되었다. 외인들과 기관은 매도 했지만 개미들은 계속 사들였고, 그리고 고점에 개미들이 매도하고 외인들과 기관들이 사들였다. 이렇게 외인과 기관들이 계속 개미들에게 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동학개미운동

     

    이는 개미들이 영리해졌다라는 것도 있겠지만 떨어질 때 사는 즉 변동성에 대해서 겁을 먹는 단기간의 이득을 취하는 형태의 개미들이 아니라 장기투자의 성향이 개미들이 들어왔다는 것이며, 이는 앞으로 한국 주식시장이 많이 바뀔 수 있는 방증이기도 하다.

     

    주식 시장에서는 전문가는 없다

    이제 한국형 주식 트렌드는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서 100전 100패인 기관과 외인들이 어느샌가 계속 주식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 최근 들어서 가장 실패한 개뿔도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어떻게 사야 하는지 말을 한다. 

     

    주식에는 전문가가 없다. 내가 1000종의 종목을 모두 투자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잘아는 기업과 상품이면 그 부분 만큼은 주식 전문가보다 뛰어날 수 밖에 없다. 오히려 수많은 종목을 공부해야 하는 주식 전문가들이 더 멍청하며, 삼성전자와 같은 우량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현재의 투자자들은 코스피의 상승과 함께 결과적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다니는 회사는 내가 주식전문가보다 더 잘 안다 그리고 내가 마시는 술과 음료들 그리고 음식들은 내가 주식전문가들보다 훨씬 잘 아며, 그들의 사고 방식(ex: 현금 보유를 안하는 행동)을 아는 순간이라면 우리는 펀드 매니저에게 주식을 맡기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지 알 것이다. 

     

    주식은 시간 싸움이며 현금 보유를 죄악시 하는 기관들보다 개인들이 훨씬 유리하다. 그러니 우리는 정말 괜찮은 회사인데 많이 내린 것이다라 생각하면 사면 된다. 다른 말 들을 필요도 없고, 그들이 예상하는 말도 들을 필요 없다. 그들이 미래에 대해서 하는 예상이나 우리가 하는 예상이나 진짜 개뿔 별반 차이가 없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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