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한한령을 해제하려는 의도

    중국이 최근 한한령을 해제하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중국 관련된 주식들이 일제히 오르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YG와 큐브엔터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필자는 갑자기 동시에 두 주식이 모두 급격히 오르자 혹시 "한한령이 해제되었나?" 라는 생각에 뉴스를 검색하게 되었었고, 아니나 다를까 한한령이 해제되고 있다는 뉴스가 속도로 올라오게 되었다.

     

    사실 내가 위험한걸 알면서도 하나투어 주식과 엔터 주식들을 샀던 이유는 한한령을 언제까지 할 수 없는 중국과 최근 적극적으로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려던 한국의 노력, 코로나 사태 이후 중국의 입국을 안 막으면서 사이가 돈독해졌으며 미중 무역갈등이 더욱 커지면서 중국이 적군을 늘리려는 행동을 하지 않을거라는 예상이었다.

     

    한한령을 해제하고 있는 중국

    기존 미중 무역갈등보다 이번 코로나 사태의 미중 무역갈등은 그 타격이 더욱 클 수 밖에 없다. 트럼프는 재선을 위해서 어떻게든 모든 잘못을 중국에게 돌리려고 하고 있고 중국 역시 예상치 못하게 커진 코로나로 인해서 중국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모든 공작을 펼치고 있다.

     

    화웨이에 한해서 한때는 유럽이 중국의 손을 들어줬지만 최근 화웨이의 공격에 유럽도 협력을 하면서, 중국은 아군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미중무역전쟁의 최종 승자는 미국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이왕 이렇게 된거 눈치 때문에 제압하지 못했던 지역 곳곳의 사태들을 잡고 있는 모양새이다. 

     

     

    가장 골칫덩어리였던 홍콩 사건은 200여명을 체포하면서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고, 아마도 다른 지역의 사건들도 무력을 써서 제압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미중무역으로 막나가는 모드를 시전하고 있기에 주변나라들의 말도 듣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유럽과 중국은 더더욱 친해질 가능성이 적어보인다.

     

    한한령 해제로 한국을 회유하려 하지만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성공적인 민주주의 모델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홍콩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중국에게 사람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없다. 설사 나라가 다가간다 하더라도 이미 개개인이 중국에 대해서 상당히 비호감을 갖고 있으며, 정부 입장도 민심으로 인해서 중국에 적극적인 어필을 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결국 중국의 패배로 끝이 날 것이다

    중국이 아군을 늘리기 위해서 온갖 꼼수를 부릴지 모르지만 결국 코로나 +  적반하장 모드 + 홍콩 무력 진압 쓰리콤보로 인해서 미중 무역 전쟁의 패배자로 남을 것이며 중국의 가치는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뭐 이렇게 중국의 가치가 떨어진다말을 한들 중국 입장에서 자국민만을 대상으로도 충분히 잘 먹고 살테니 나라가 망할일은 없겠지만 국제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고 그동안 중국의 추격으로 숨가프게 달려왔던 기업들은 한숨을 돌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역시 언제까지 중국에게 의존하지 않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중국이 지랄발광을 떨더라도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고 더 크게는 동남아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과도 무역을 늘리고 해당 국가에서도 한국을 선진화된 도시로 인정하여 더욱 교역량이 커질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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