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롯데월드? 에버랜드? 사실 그동안 한국의 위상이 이렇게 커지면서도 전 세계적인 테마파크 하나 없는 것이 안타까웠을 겁니다. 일본에 가면 디즈니랜드가 있고, 중국은 당연히 디즈니랜드 뿐만 아니라 거대한 테마파크들이 많이 있죠. 현재 한국의 1인당 GDP는 35000달러이고, 이탈리아와 순위권 다툼을 하며 선진국으로 선언되었고 미국 다음으로 문화 영향력이 강한 나라라는 평가까지 있습니다. 그렇게 전세계적인 문화 강국에서 내세울만한 테마파크가 없다는 것은 사실 큰 리스크입니다. 우리가 일본에 놀러 가면 디즈니랜드에 한번 놀러 가고 싶은 것처럼 외국인에게 자랑할만한 테마파크가 필요한데 에버랜드는 너무 오래전에 지어져서 삼성의 위상만큼 되지 않으며, 롯데월..
SCHD(Schwab US Dividend Equilty ETF)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는 최소 10년 연속으로 배당을 지급해온 시가총액 5억달러 이상의 기업에 투자하는 ETF이다.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한 기업 중에서도 ROE, 배당수익률, 배당성장률 등을 고려하여 100여개의 기업에 집중투자하여 일반적인 배당 ETF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여준다. 구분 내용 자산운용사 찰스슈왑 벤치마크 다우존스 미국 배당주 100 지수 배당금 2.0704 배당수익률 2.61% 5년 주가 성장 86.01% SPHD(Invesco S&P 500 High Diviend Low Volatility) ETF 인베스코 S&P500 고배당 저변동성 ETF는 기업규모, 배당수익률, 주가 변동성을 모두 고려해서 투자하..
S&P 500을 추종하는 ETF는 다양한데 그중에 하나를 뽑으라면 SPY라고 누구나 말을 할 것이다. SPY는 펀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이 펀드를 만든 업체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가 만들었다. S&P 500을 추종하는 ETF는 보통 주당 가격들이 비싸서 주기적으로 매수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는데 같은 회사에서 S&P 500을 추종하는 싼 가격의 ETF 상품을 하나 더 냈다. 둘을 비교해보면, SPY를 해야 될 이유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SPLG가 좋다. 다만 금액이 큰 사람들이라면 유동성도 중요하기 때문에 큰 손들은 SPY를 할 것으로 보이고 우리같이 조막손 수준도 안되는 개미들은 SPLG를 하는 것이 훨씬 좋아보인다. 일단 같은 회사에서 하는 것이니..
요즘 들어서 파이어(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FIRE)족에 대한 니즈가 점점 강해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 역시 그러한 사람중 하나이니 오죽하겠는가? 사실 파이어족이라고 한다면, 일을 하지 말고 소비를 줄이면서 살아야 하는데 한국에서 유행하는 파이어족은 전업투자자에 좀 더 가까운 모습이긴 하다. 보통 파이어족을 말을 할 때 은퇴자산과 기대수명 등 그리고 물가상승률을 기반으로 계산을 하여 얼마를 벌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이것은 모두 다 너무 오버된 금액이다. 게다가 파이어족을 위해서 고액소득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20대 중반부터 평범한 일자리를 가진 사람이 파이어족으로 살아가면서 언제쯤 은퇴하면 될지 적어보도록 한다. ETF 직접 투자 우선 파이어..
마켓컬리(Market Kurly)가 이제 상장 준비를 하고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을 알렸습니다. 뭐 그럴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코로나19의 수혜주로 높은 매출을 올리기도 했으니 말이죠. 하지만, 문제는 적정 기업 가치인데 마켓컬리는 약 6조 원 정도의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고 상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면 큰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제 눈에만 이상한가요? 저는 저 금액이 상당한 거품이라 생각되는데 왜 6조원이 거품인지 파헤쳐보기로 하겠습니다. 치열한 경쟁사들 마켓컬리와 비슷한 종목을 찾으려면 우리나라에 딱 3개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첫 번째는 쿠팡, 두 번째는 이마트(SSG 배송) 세 번째는 마켓컬리의 진정한 대항마 오아시스입니다. 오아시스에 경우 어찌 보면..
ROE와 ROA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지표를 하나 들자면, ROE 혹은 ROA가 있을 것이다. 투자의 가장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지표로 최근에는 수많은 미래지향적인 기업들의 등장으로 퇴색되긴 하였지만, 전통적인 투자자들은 아직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지표 혹은 가장 기본적인 지표(기업을 필터링하기 위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ROE(Return On Equilty) 개념 -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lty, ROE)는 기업이 자가자본(주주지분)을 활용하여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며, 얼마나 효율적으로 경영을 하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ROA(Return On Assets) 개념 - 자가자본(주주지분) 뿐 아니라 대출, 투자 등의 차입자본을 합친 총자산을 기..
루시드(Lucid)는 테슬라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잘 아는 종목일 것이다. 지금의 테슬라를 만들었던 초기 창업자들과 테슬라의 S 모델을 만든 핵심 엔지니어들이 만든 것으로 제 2의 테슬라를 노리는 혹은 테슬라와 전혀 다른 포지션이지만, 테슬라만큼 값어치가 있는 사람들이 테슬라 다음의 전기차로 픽을 하는 종목이 바로 루시드다. 필자는 루시드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했는데 그 이유는 테슬라조차 사실 딱히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다. 전기차의 미래가 테슬라가 애플처럼 원톱이 되기에는 이미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이 많이 진출했고, 테슬라에 대한 충성심이 딱히 있다고 보여지지 않으며 그동안 일론 머스크의 행동이 투자를 주저하게 만드는 1등 공신이 되었기에 투자를 들어가긴 했지만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
종목정보 뉴몬트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금 생산기업 입니다. 1921년에 설립되어 네바다, 콜로라도, 온타리오, 퀘벡,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호주, 가나, 아르헨티나 등 수많은 곳에 금광 소유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몬트는 최대의 금 생산기업이지만, 금 외에도 은, 구리, 아연, 납을 채굴합니다. [1] 현재 뉴몬트는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 상장이 된 종목이며, 티커는 NEM을 사용합니다. 뉴몬트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많은 분들이 헷지 수단이나 미래를 위해서 금 투자를 하는 분들이 많으시고, 그 중 대다수가 ETF를 통해서 투자를 할 겁니다. (ETF의 경우는 제가 전에 비교를 한적이 있는데 궁금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금(Gold) ETF 비교(iSha..
썬런(Sunrun) 종목은? 썬런은 미국의 주거용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서비스 1위 기업(썬파워의 경우는 상업용 1위)입니다. 보통 태양광 패널하면, 초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이 나갈 것 같아서 걱정을 하는 분들이 계신데 썬런은 사용하면서 돈을 내는 시스템으로, 20년에 걸쳐 월 사용료를 내면서 태양광 시스템의 설치, 모니터링, 유지 관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 후, 사용하면서 돈을 내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전기를 생산하는 비용이 월 사용료보다 비싸기 때문입니다. 즉, 썬런의 입장에서는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을 얻는 것이고, 사용자는 밑져봐야 본전인 윈윈(Win-Win) 서비스입니다. 태양광 패널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만, 배터리 스토리지도 솔라의 대표제품 중 하나입..
에어비앤비(Airbnb)는 여행 관련주로는 가장 인기가 많고, 공유 경제의 상징과도 같은 회사이다. 코로나19로 엄청나게 큰 직격탄을 맞았지만, 이제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하게 생활하게 되어버린 지금은 사람들의 여행에 대한 욕망은 그 어느때보다 크다. 리오프닝 관련주로 많은 종목들이 있겠지만 에어비앤비를 포스팅에 소개하는 이유는 에어비앤비에 대한 회사를 생각보다 모르는 분들이 많고,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비율이 여성보다 적기 때문에 공감을 못하는 분들이 많아서 많은 애널리스트들과 수치들을 알려주기 위함이다. 에어비앤비는? 에어비앤비는 디자이너 출신의 브라이언 체스크(Brian Chesky) 조 게비아(Joe Gebbia)가 2008년도 창업한 회사(나중에 게비아의..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란 무엇일까? 요즘 들어 이 용어가 상당히 자주 나오고 있는데 현재 미국이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할 수 있다는 컬럼이나 저명한 인사들이 많이 말을 하기 때문이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무엇이며 사례가 무엇인지, 그리고 투자 전략이나 대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자. 스태그플레이션의 정의 스태그 플레이션은 경기불황(Stagnation)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합성어로 한마디로 불경기면서 높은 실업률을 가지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인플레이션이 온 상태를 말한다. 일본 같은 경우는 불경기지만, 실업률이 높지 않고 디플레이션이라서 스태그플레이션 상태가 아닌데 30년동안 성장 못한 일본보다 더 최악의 상황이 오고 있다는 것인지 사람들이 많이 경계할 수..
최근 들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으로 금값이 다시 치솟으며, 금의 위력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었다. 금보다 암호화폐를 훨씬 많이 트레이딩 하는 필자 역시 이거 정말 나라의 위기가 감지되면 금을 사놔야 되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으니... 분명 나같은 사람들이 꽤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경우 동쪽의 일본, 북쪽의 북한, 북서쪽의 중국, 북동쪽의 러시아라는 나라 중 최악의 지리적 위치를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안전 자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작년부터 달러를 모으고 있었는데 올해부터는 금도 일부 사는 것을 정했고, 뭘 사야 될지 고민하다가 일단 ETF를 투자하기로 했다. 금 ETF는 선물에 투자하는 ETF와 현물에 투자하는 ETF가 있는데 선물을 혐오하기 때문에..